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충남 서산의 공군비행단을 위문 방문하면서 인근에 있는 군 참모총장도 만나고 돌아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면적으로는 위문 방문이지만 최근 수사가 진행 중인 방위사업비리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김 총장이 그간 육군과, 해군 등은 모두 위문 방문을 했지만 공군만 찾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공군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고, 계룡대가 가까우니 평소 안면이 있는 분들을 만나고 오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방산비리와 관련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군 참모총장을 만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