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가뭄대비 안정적 용수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K-water 광주수도관리단과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마을상수도 취수원인 계곡수 등 고갈로 생활용수 급수량 부족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수도시설 가뭄대비 비상급수계획’을 수립, 안정적 용수공급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비상급수 지원은 가뭄장기화로 인해 광주시의 마을상수도 이용 지역 주민들의 제한급수·단수에 대비, 안정적 용수공급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퇴촌면 영동1리와 우산1리 지역에 차량을 이용, 매일 1일 4회 60㎥의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임시 물탱크 설치, 임대 비상급수 차량 증차, K-water 병입 수돗물 지원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현재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마을상수도 28개소 지역의 비상급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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