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호)가 의료혜택이 취약한 계층의 수술비 지원 및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일 ‘2015년 몸 튼튼 꿈 튼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분야 사업비 1억원을 경북대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8월 대구광역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대병원 등 민·관 5개 기관들과 ‘2015년 몸 튼튼 꿈 튼튼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 1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사업비 5억91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1억원의 의료 지원비를 추가로 기탁했다.
가스공사가 올해로 3년째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해까지 의료장비 구입 지원, 휴게공간 조성 등 신설된 경북대어린이병원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올해 전달된 성금은 희귀난치성환자, 중증장애환자, 다문화가정 환자 등 대구지역 의료혜택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종호 가스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일회성 지원보다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몸 튼튼 꿈 튼튼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 동구와 수성구 지역에 어린이장난감도서관 2개소를 개소한 바 있다.
또한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함께 이전한 공공기관들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맞춤형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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