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부처별로 상이한 연구개발(R&D) 서식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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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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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래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부처별로 제각각인 연구개발(R&D)관련 서식을 표준화하는 '연구수행·관리 서식 표준화 방안'을 마련해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현재 국가R&D사업을 수행하는 각 부처 및 산하 전문기관별로 다수의 서식 및 첨부 서류를 정해 연구자로부터 제출받고 있다. 이들 서식은 부처별로 차이가 크고 과제신청에서 사후관리까지 추진단계별로 사용서식을 모두 합하면 기본서식은 26~84개, 첨부 서류는 8~58개 수준에 달한다.

이로 인해 연구현장에서는 상이한 서식을 작성하는데 추가적인 행정 부담이 커서 개선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연구수행 단계별로 사용되는 각종 서식은 총 7종의 표준서식으로 통일되며, 첨부 서류도 9종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각 부처 및 산하 전문기관은 표준서식의 목차 및 양식에 따라 소관사업에 대한 서식을 마련해 사용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전문기관별로 운영중인 온라인과제관리시스템 등과 정보관리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서식을 처음 작성하는 연구자더라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표준서식과 함께 작성방법 및 작성예시도 함께 제공된. 이 표준서식은 올해 하반기 적용가능한 사업에 시범적용을 거쳐 내년 국가R&D사업 전반에 적용될 방침이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연구자들이 보다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서식표준화 방안이 행정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식을 직접 작성하는 현장 연구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수렴하여 계속 수정ㆍ보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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