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최근 메르스 사태로 모두가 보건·방역에만 집중해 자칫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 않도록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과 합동으로 6월부터 ‘희망의 전동카트’ 사업을 시행한다.
군포시무한돌봄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군포지역 한국야쿠르트 대리점 전체에 배치된 전동카트 60대에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어려운 우리이웃! 군포시무한돌봄센터 ☎ 390-0610’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도심 전 지역 구석구석을 이동하는 전동카트에 복지 소외계층 발견․확인시 제보할 수 있는 기관과 전화번호를 안내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기반을 구축하고, 시는 더 광범위하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더불어 행복한 군포, 함께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는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이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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