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메르스 우려에도 세일 강행…"방역 자주 실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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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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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이케아가 12일부터 한달간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10일 광명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우려해 할인행사 자제를 요청했으나, 이케아는 이를 거절했다.

이케아는 이번 행사에 대비해 매장에 손세정제를 마련하고, 하루 평균 2000개의 마스크를 고객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세일 기간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출입문부터 광명점 내 더 많은 곳에 손세정제를 배치하고, 핸드레일과 엘리베이터 등 공용사용구역에 대한 방역을 자주 실시하는 등 적극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는 14명 늘어 전체 환자는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오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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