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CSF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구축 예정이며, 총사업비 131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41억원, 민자 5억원)으로 경북도·구미시·울산광역시와 더불어 CSF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울산과학기술대(UNIST), 포항공대(POSTECH), 전남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정밀모터생산 조립공정 등에 대한 시범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 관련 기술과 장비기술에 대한 성능시험 인증체계를 마련해 인증된 기술을 제품생산 기업에 제공해 주는 등 관련 기술 공급 기업을 육성하고 핵심기술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구미는 1970년대부터 조성된 5개의 국가 산단을 중심으로 기업이 밀집돼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기·전자산업 기술이 집적된 곳으로, 스마트 팩토리 관련 공급산업(정보통신기술(ICT) 보유 기업)과 수요산업(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동시에 육성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개방형 CSF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핵심 ICT 개발 적용, 검증 및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전진기지인 구미산단을 창조산업단지의 요람으로 만들어 제조 산업의 수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