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수원톡’시스템이 2015년 행정자치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보시스템 평가에서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수원톡’은 모바일기기의 장점인 신속성과 휴대 편의성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시 공직자 간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재난재해와 행사 주요사항 및 공지사항을 일시에 전파해 신속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순찰과 출장 등 현장 업무가 많은 지자체 공무원이 현장에서 발생되는 시민불편사항을 담당직원에게 현장사진 및 GPS를 이용, 정확한 위치와 문제점을 전달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수원톡 시스템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됨에 따라 저작권 확보를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급을 희망 할 경우 기관별 개발비의 2%를 수익으로 창출할 수 있다”며 “내달 보급 희망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업무협약안과 표준설치 가이드 안을 제작해,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보급을 해 우수정보시스템을 공동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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