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제4회 북한음식체험 바자회를 연다.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지회 여성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해주비빔밥, 쑥개떡, 녹두전 등 평소 북주민들이 일상적으로 해먹는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여진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티켓 1만원권을 구입해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수익금은 연말연시 북한이탈주민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북한음식바자회는 2011년 1회 열렸으나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한편 행사 주최측은 손세정제와 체열측정기를 인근에 비치하고, 행사기간 동안 병원 의료진을 상주토록 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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