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는 급증을 거듭해 10일에도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는 14명이나 늘어 11일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는 122명, 격리자는 3805명으로 증가했다.
보성 메르스에 대해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 보성군 거주자 A(64)씨에 대해 메르스 바이러스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 달 27일 폐렴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5시간 동안 머물며 14번째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35, 5월 30일 확진)와 접촉했다.
이 창원 메르스 확진자는 첫 응급실 밖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다. 이렇게 응급실 밖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도 나타나 메르스 바이러스 공기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1일 정부세종청사 제3공용브리핑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에 전파 경로가 조금 불분명한 그런 분들이 1~2분 생겨났는데, 이게 실제 직접접촉에 의한 전파경로가 분명하게 판단이 안 되었을 뿐이지 공기전파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며 “왜냐하면 삼성서울병원이 외래환자를 하루에 거의 8000명 이상 봅니다. 그런데 만약 공기감염이 발생을 했다면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전파가 되면서 더 많은 환자가 발병을 해야 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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