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서는 70대 여성이 10일 밤 메르스 양성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이 여성이 입원했던 창원 SK병원(구 세광병원)이 임시 폐쇄됐다. 또 이 여성의 입원·진료 기관과 밀접접촉자 등 549명이 가택 등에 격리 조치됐다.
창원시는 11일 새벽 4시 30분 창원 SK병원을 임시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아파트 재건축 총회에 참석해 논란이 됐던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상태가 악화돼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현재 11명의 환자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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