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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들의 지난 2013년까지 공적 개발원조 통계를 모은 ‘2015 숫자로 보는 ODA'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증진을 위해 세계 각국들이 공적자금으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이 책자는 국내 ODA 자료 중 유일한 통계집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등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들의 최근 동향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별, 분야별 등 측면에서 각종 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한 눈에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
책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013년 ODA(순지출 기준)는 지난해 대비 9.9% 증가한 17억5538만달러(약 1조950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 ODA 증가율도 연평균 21%를 기록했다.
수은 관계자는 “통계집으로 국제 사회 원조동향을 파악해 기본 계획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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