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세계 각국 수입제품을 소개하는 '2015 국제 수입품 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박람회는 내달 23일 시작돼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30여개 국가의 7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배치되는 전시부스만 1000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에게 있어서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각종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반대로 기업에게는 중국 소비자에게 자사의 우수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측은 "수입상품 박람회 외에 '신제품 발표회' '글로벌 전자상거래 체험' '여행투자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칭다오 박람회를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수입제품 및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 키운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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