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메르스 의사,뇌사 아니고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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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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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앞 임시 격리 진료소 앞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환자인 A씨의 뇌사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의사 A씨는 뇌사가 아니고 호흡곤란으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메르스 의사 뇌사 보도에 대해 “35번 환자(남, 38세)가 뇌사 상태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호흡 곤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며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환자의 가족을 포함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한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시 한 관계자는 11일 메르스 의사 A씨에 대해 “A씨는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12일까지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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