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작년 2014년 8월 부산 경남에서 관측기록 최고인 시간당 130mm가 발생하는 등 최근 태풍, 홍수와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강도와 피해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K-water-아라뱃길 굴포천 유역 지자체, 홍수대비 간담회 개최[사진제공=K-water경인 아라뱃길 본부]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중호우 대비 한강 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가 많아 자연배제가 어려운 굴포천 유역의 홍수조절을 방안에 대하여 아라뱃길 본부 홍수기 운영 방안을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대응 방안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아라뱃길본부에서 아라천과 인근 수위를 웹사이트(http://www.giwaterway.kr수위보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굴포천 유량을 유입하는 홍수조절 시설물인 귤현보 운영 상황을 SMS로 해당 지자체 담당자에게 통보함으로써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하천변 홍수를 대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 아라뱃길본부장은 “아라뱃길의 주요기능인 치수기능을 최우선으로 굴포천 홍수조절을 담당하는 아라뱃길본부는 인천, 경기, 지역 등의 홍수방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인프라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또한, 아라뱃길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과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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