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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인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로 공동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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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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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권과 5타차…김효주·김세영·최운정은 공동 8위…리디아 고는 1언더파로 40위권

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10년만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첫날 30위권으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CC 서코스(파73·길이6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선두와 5타차의 공동 23위다.

박인비는 LPGA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2013과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가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03∼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10년만에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된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롯데)는 3언더파 70타로 김세영(미래에셋), 최운정(볼빅),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한화·미국명 제니 신)은 7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1언더파 72타로 공동 4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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