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메르스 여파’ 서산의료원 정기감사 연기

  • - 도 감사위, 서산의료원 진료 및 방역차단에 집중토록 조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메르스 사태 여파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서산의료원 정기종합감사가 무기한 연기된다.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윤종훈)는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서산의료원이 환자 진료 및 차단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기종합감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도내 거점병원으로 메스르 전담의료팀(17명)을 구성해 하루 수십 명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임시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이 메르스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 감사위는 메르스 사태 추이를 지켜본 후 향후 일정을 조율해 정기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산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정기종합감사 연기 조치로 전 직원들이 한층 부담감을 덜고 진료와 예방에 전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가일층 예방 진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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