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절도 전문 털이 20대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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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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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을 무대로 주차된 차량만 골라 전문적으로 털어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1일 김모(2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6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A오피스텔 에서, 동거녀의 지갑에서 수표 등 27만원을 절취한 것을 비롯해 1월 26일∼6월 1일까지 인천·경기지역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의 열쇠구멍에 가위를 집어넣고 강제로 돌려 문을 개방하는 수법으로 총 49회(인천 23건, 부천 16건, 수원 10건)에 걸쳐 1,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또다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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