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금강제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한 레노마, 프리웨이, 킨록앤더슨 신발 6종이 출시 1개월 만에 3000켤레가 판매됐다. 이 같은 수치는 1~5월 금강제화 전체 온라인몰(PC·모바일) 판매량의 10%를 차지한다.
금강제화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소비자들이 기능성이 접목된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하기를 원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능성 내피 소재인 트리텍스를 개발해 1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 것이 소비패턴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금강제화 측은 분석했다.
실제 금강제화는 온라인몰의 장점인 합리적인 가격에 맞춘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극대화된 투습성과 견고한 방수성을 결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내피 소재로 트리텍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금강제화는 온라인 전용상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름철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신발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대거 출시했다.
이번에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한 레노마 여성 스니커즈는 스판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무중창 제법과 발포 SBR 소재로 만들어져 굴곡성이 좋고 무게도 가볍다. 프리웨이 남성 샌들은 스폰지 쿠션 중창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시 편안할 뿐 아니라 평소 동네에서 신을 때에는 밴드를 떼어내 슬리퍼로 편하게 신다가 외출 시에는 다시 붙여 샌들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금강제화 연경흠 E-BIZ 사업부장은 "온라인몰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할인보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전용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온라인몰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패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온라인 전용상품의 개발을 확대해 온라인몰의 판매량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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