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별세’ 크리스토퍼 리 ‘경’…알고 보니 영국 기사작위 서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12 09: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레지던트'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시대를 풍미한 배우 크리스토퍼 프랭크 카란디니 리(이하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2년 영국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리는 1948년 영화 ‘Corridor of Mirrors’로 데뷔 한 이후 총 91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스타워즈: 클론 전쟁’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등 ‘스타워즈’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등 ‘반지의 제왕’ ‘호빗’ 연작들에 출연했다.

또 조니 뎁과 특별히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다크 섀도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유령신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슬리피 할로우’ 등 인연을 맺어왔다.

주목할만한 점은 그가 2009년 영국 황실 기사 작위를 받았다는 것이다. 크리스토퍼 리는 그에 앞서 1997년 세인트존 훈장 커맨더, 2001년 대영 제국 훈장 3등급을 수여 받는 등 영국을 빛낸 인물로 꼽혀오다 2009년 기사 작위에 서임됐다.

한편, 크리스토퍼 리는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영국 영화계의 큰 별이 졌지만 그 영화들은 아직 우리 곁에 남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