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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있다"[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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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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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이 연내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가 금리 인하가 어려운 이유가 있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는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금리 정상화에 나서려고 하는 것은 거시경제 여건이 금리 인상을 고려해도 될 만큼 회복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한국의 거시경제 여건은 미국과는 달리 금리 인하 압력이 여전히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또 재정건전성을 우선시하는 재정정책 기조하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박 연구원의 견해다.

그는 "현 정부 들어 재정 당국은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재정 적자를 꺼리고 균형재정 달성을 재정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경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실질적 경기부양을 위해 과감하게 편성된다면 6월 금리 인하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현재로서는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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