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추진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제8회 꽃이랑...책이랑...」행사에서 기증 받은 아동도서 3,530권을 “인천시 계양도서관”에 기증하였다.
이날 기증한 아동도서는 시민과 어린이들이 집에서 보지 않는 헌책을 가져와 청라사업소에서 소각여열을 이용하여 손수 키운 초화, 허브 등으로 교환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 했다.
지난 1일 ~ 7일까지 공단 청라사업소에서 치룬 『제8회 꽃이랑..책이랑..』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3,687명이며, 교환된 도서는 총4,209권으로 이중 3,530권을 계양도서관에 기증한 것이다.
인천환경공단, 계양도서관에 아동도서 기증[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기증된 도서는 계양도서관에서 선별하여 도서관에 비치 또는 환경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품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우리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과 어린이가 기증한 도서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꽃이랑...책이랑...」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기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