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다이어트의 시작…하루 물 2L+40분 유산소운동, 누구에게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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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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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필클리닉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6월 들어 초여름 날씨가 본격화되면서 다이어트에 몰입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계획처럼 쉽게 지키는 이들은 드물다.

무리한 운동이나 식이 조절을 야기해 실패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에 하는 다이어트로 만족할 수 없다면 체형과 체중을 고려한 맞춤형 다이어트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단순하게 혼자 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방식과 달리 최근에는 비만클리닉과 같은 전문 시설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비만클리닉에서는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 방식이 아니더라도 지방분해주사, HPL, 카복시 등과 같은 간단한 주사 시술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뺄 수 있다.

강성곤 구리비만클리닉 에스필클리닉 원장은 “최근에는 개인의 체형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1:1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약물 투여 시술을 통한 체형 관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이 아닌 비수술 주사 시술이라는 점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면에서 많은 이들이 비만 치료를 찾는 추세"라고 전했다.

주사 시술을 통한 비만 치료로 가장 대표적인 시술은 HPL이다. HPL주사는 지방분해 효과를 가진 여러 가지 약물을 넣은 지방용해액을 피하 지방층에 골고루 주입하는 시술로 이 용액이 주입되면 지방 조직의 박리를 통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지방의 이용률이 높아진다. 체지방 감소가 더욱 빠르게 일어난다.

또한, HPL시술은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팔뚝, 허벅지 등의 군살제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출혈과 통증이 적으며 시술도 30분 정도로 짧아 바쁜 현대인들이 많이 찾는 시술이다. 시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통상 3~5회 정도 시술 받으면 사이즈 감소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셀룰라이트 제거에 효과적인 카복시테라피, 기존의 PPC나 지방용해술을 융합한 시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퀵슬림주사, 고주파와 엔더몰로지를 함께 시술 받을 수 있는 매직팟 등이 있다.

강성곤 원장은 "하지만 이렇게 시술만 믿고 운동이나 적절한 식이요법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미비할 수도 있으므로,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4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면 시술 효과도 극대화되고 시술 효과 유지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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