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엑소(EXO) 탈퇴설에 휩싸였던 타오가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오는 지난 11일 중국 현지에 1인 기획사인 ‘타오 공작실’(黄子韬ZTAO工作室)을 설립했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 중국 1인 워크샵 설립’과 관련,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타오의 워크샵(공작실) 설립 소식을 전해 들었다. 현재 발전적인 방향으로 계속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11일 타오는 자신의 공작실 설립 사실을 새로 개설한 황쯔타오 공작실 웨이보를 통해 알렸다. 타오는 자신의 공작실 웨이보에 “안녕하세요! 여기는 황쯔타오(Z.TAO) 공식 공작실입니다. 오늘 이후 황쯔타오의 소식과 일상은 이곳에 업데이트됩니다. 여러분의 팔로잉을 환영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엑소’와 ‘타오’란 이름을 빼고 공식 활동을 선언한 그의 행보를 두고 엑소 탈퇴를 기정사실화한 것이라는 추측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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