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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유치...67억원 국비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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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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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기초의과학(MRC)분야를 신청해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매년 국내대학 연구그룹을 육성하고 집단 연구를 통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2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MRC 분야 ‘혈관성 질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센터(책임자 황태호 교수)’ 사업으로 공모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연간 10억원씩(1차연도 7억원) 7년간 총 6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시비 지원 및 학교 부담 등을 포함해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도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팀은 2005년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그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 난치성 혈관 관련 질환 치료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 의학-나노과학-임상-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형 유전자 세포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선도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연구 수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원천기술 개발과 특허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95억원 정도의 지역 내 의료산업 매출 증대와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혈관, 줄기세포, 암치료제의 국내외 시장규모가 증가됨에 따라 임상 및 산업화 가능한 융합형 유전자세포치료 기술이 개발될 경우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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