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미취학 아동 영양·비만예방 현장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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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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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 보건소(소장 천재경)는 유치원, 어린이집등을 순회하여 식품구성자전거, 자석스티커 붙이기, 동영상(세 쌍둥이 이야기),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적게 먹어야 할 음식 등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프로그램을 3월 초부터 10월 15일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비만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단맛 등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하며 이를 위해 외식은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탄산음료 섭취가 소아·청소년기 체중 증가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탄산음료 대신하여 물이나 음료수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천재경 밀양시 보건소장은 "건강하지 않는 식습관은 편식과 소아 비만을 일으켜 올바른 성장을 저해하고 성인병으로 이어지는 등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어린 자녀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님의 역할과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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