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경기도에서 발생한 이후 원광대학교병원은 3차례에 걸친 전직원 교육과 원내 방역 활동, 감염 관리 예방 소독제 비치, 직원 마스크 착용, 입,출구 특별관리, 메르스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후 원광대병원에서는 단 한건의 메르스 의심 환자나 확진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11일 전주 예수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받던 환자의 상태가 악화 돼 11일 22시경 국가지정격리병원중환자실이 갖춰진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환자와 내원객이 없는 시간대에 환자의 호흡기 비말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차단막을 설치하고 외부 접촉을 전면 차단한 후 안전한 경로를 통해 완벽한 보호 장구를 갖춘 의료진에 의해 음압격리병실로 신속히 이송됐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이송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완전 격리 상태에서 24시간 본 환자 치료에만 집중하도록 해 원내 환자나 일반인들과의 접촉은 절대 일어 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메르스 사태가 종식 될 때까지 메르스 확산 방지, 감염환자 치료 및 퇴치를 위해 일반 환자들과 동선이 떨어진 곳에 컨테이너박스 3개에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만약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방문했을 경우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환자가 완벽한 감염 차단과 치료를 받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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