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정읍시와 중국 국영기업인 하이닝중국피혁성유한공사(이하 하니닝피혁성)가 지난 12일 한․중 우호 문화관광 교류 양해각서 체결했다.
김생기시장과 하이닝피혁성 런유파 대표를 대신해 정읍을 방문한 장위이챵 부총경리는 이날 교류에 따른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읍시와 하이닝 중국 피혁성유한공사가 12일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정읍시]
시는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한류가 유행하고 있는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에 소재한 하이닝피혁성 국제관(한국관)내에 입점하게 된 만큼 정읍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농특산은 물론 지역 소재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 대륙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생기시장은 “정읍은 1894년 시민혁명이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이고 세계인이 반한 단풍명소 내장산의 고장이다”며 “올 10월 개관 예정인 하이닝 피혁성 유한공사 국제관(한국관)에 ‘정읍 문화관광 홍보관’을 입점해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닝피혁성 장워이챵 부총경리는 “국가 간 무역장벽이 없는 글로벌 시대에 이웃도시인 정읍시와 서로 손을 잡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닝피혁성은 1994년에 설립된 국영기업으로 중국 하이닝과, 베이징, 쓰촨성 등 11개 도시에서 가죽모피와 패션잡화를 주력상품으로 대형쇼핑몰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 피혁회사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