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경남도와 협업으로 지역강소기업 육성 종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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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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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 경남기업 5개사 선정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경남지역에서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비수도권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조건은 매출액 100~1,000억원,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8% 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경남중기청, 경남도, 지역 혁신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중심이 되어 지역강소기업 발굴․선정부터 연구개발, 수출마케팅, 인력․자금, 경영컨설팅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경남도 자체공고를 통해 신청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천순위를 평가하는 지역평가와 지자체 지역자율 프로그램 우수성 등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지역별 지원기업수를 결정하는 중앙평가를 거쳐 최종 72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이 중 경남지역은 5개 기업이다.

2015년도 경남지역 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 선정기업 현황[경남지방중소기업청 제공]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12억 원으로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일반 중소․중견기업보다 연구개발(R&D) 집약도, 수출비중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총 3년간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및 지역자율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강소기업 지원을 통해 3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서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 시 우대함으로써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지역의 숨은 강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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