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산 가능한 에너지원은 석유자원 고갈과 이상기후에 가장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지속재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육상 대비 같은 양의 연료를 육상의 약 30% 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청정해역이 아닌 곳에서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하며 농약이나 비료를 줄 필요가 없고 햇빛과 이산화탄소, 바다의 영양염류만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식품용 갈조류의 생산성(50t/ha)보다 최대 5배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018년까지 기술을 확보하고 2020년 민간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적인 시험양식을 통해 해조류 바이오매스 종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면, 연안생태계의 회복과 자원회복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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