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의원회원실에서 '2015 투명회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기업은 총 6곳이었다.
유가증권기업 중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 가운데 대상은 기아자동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LG전자가 선정됐다.
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 중에선 호텔신라와 오리온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에 올랐다.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은 와이지원, 최우수상은 신성델타테크가 각각 차지했다.
투명회계대상 평가위원회는 1797개사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기본으로 4단계 분석을 거쳐 회계학적 지표, 공시정보의 적정성, 기타 투명성 보조지표 등 회계 투명성 지표를 평가했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 기업들은 투명한 회계의 실천이 곧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토대가 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회계투명성을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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