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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총 11명,순창 사망..경주 교사 환자,5일간 수업 "학생 1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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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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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사망자 총 11명,순창 사망..경주 교사 환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전북 순창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숨지면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또 경주 교사 환자는 5일간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51번 환자 A(72·여)씨가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1명이 됐고, 전북 지역에서 첫 번째로 메르스 사망자가 나왔다.

숨진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8일간 평택 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었다. A씨는 지난 4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가 생활해온 순창 장덕마을은 현재까지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한편 12일 경북 경주에서는 교사로 일하는 B(59)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B씨는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5일간 수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3시간 가량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

또한 B씨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경주와 포항의 의원 4곳에서 진료를 받았고, 1일부터 5일까지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B씨가 거친 의료기관 4곳을 폐쇄하고 114명의 교사와 학교 학생의 귀가를 중지시켰다.

메르스 사망자 총 11명,순창 사망..경주 교사 환자,5일간 수업 "학생 100여명"

#메르스 #순창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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