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초등학생 메르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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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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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경기지역 성남에서 초등학생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12일 경기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온 성남지역 초등학생A(10세 미만)군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생은 그동안의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병원밖 감염(지역사회 감염)인 국내 첫 '4차 감염이자 10세 미만 감염' 사례로 의심된다.

A군의 아버지 B씨는 지닌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한시간 가량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오전 1시 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의 확진 판정으로 격리조치된 A군은 지난 9일 체온이 37.8도로 오르며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1차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나타난 후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이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지난 6일 이후 학교에도 가지 않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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