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메르스 의심 50대 여성 '음성' 판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메르스 환자 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에 입원한 청주 거주 50대 여성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12일 청주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에 대한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남편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당시 응급실에 함께 있던 다른 환자가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삼성서울병원 1인용 병실에 격리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남편은 지난 7일 퇴원했고, 퇴원한 남편과 함께 청주로 내려온 이 여성은 자택 격리 조치됐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오후 기침이 난다고 청주 상당구 보건소에 신고했고, 충북대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충북도내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거나 발생·경유병원을 방문해 격리조치된 주민은 1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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