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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70대 메르스 환자 2명 숨져…사망자 13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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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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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남궁진웅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감염된 23번(73) 환자와 24번(78) 환자다.

이로써 대전 지역 사망자는 5명으로 늘고, 국내 사망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23번 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을 앓고 있던 환자로, 지난달 27~31일 사이 건양대병원에 입원해 16번 환자와 접촉했다. 이달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돼 12일 오후 21시 30분경 사망했다. 국내 12번째 사망 사례다.

13번째 사망자는 24번 환자다. 천식과 고혈압이 있던 이 환자는 지난달 28~31일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에 노출됐다. 지난 1일 메르스로 판정돼 충남대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 12일 오후 22시 20분경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전북 순창 거주자인 51번(72·여) 환자가 사망해, 12일에만 메르스 환자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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