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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메르스 확진 4명 추가 초등학생 메르스 바이러스 경주 메르스 환자
이에 따라 메르스 바이러스 4차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돼 메르스 바이러스가 모든 지역과 연령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된 초등학교 1학년생이 1차에선 메르스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학생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 최초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B군이 잠정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 채취를 다시 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재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재검사 결과는 13일 중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이 초등생이 91번 확진 환자 아버지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사실로 미뤄 볼 때 메르스 바이러스 4차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어린이의 동선이 최종 확인된 것이 아니고 아버지와는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판정 날짜에 차이가 있어 4차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아버지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한시간 정도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오전 1시 30분 메르스 바이러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14번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B군은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받는다. 메르스 바이러스 1차 음성이었던 B군이 2차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함께 자가 격리됐던 나머지 가족 2명에 대해서도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나타난 후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이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지난 6일부터 학교에도 가지 않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B군이 지난 5일까지 등교한 후 자가격리했고 그 이후 발열증상이 나타난 10일까지 학생이나 교직원을 만난 일이 없어 학교내 감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12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된 A(59)씨가 메르스 양성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주 메르스 환자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정도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
경주 메르스 환자 A씨는 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7일 격리되기 전인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수업을 했다. 경주 메르스 환자 A씨가 근무하는 학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합쳐서 교직원과 학생이 200여명이다.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은 경주 메르스 환자 A씨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열이 나는지 등을 조사해 문제가 안 되면 귀가시킬 방침이다. 초등학생 메르스 초등학생 메르스 초등학생 메르스 초등학생 메르스 초등학생 메르스 초등학생 메르스 초등학생 메르스 초등학생 메르스 메르스 확진 4명 추가 메르스 확진 4명 추가 메르스 확진 4명 추가 메르스 확진 4명 추가 메르스 확진 4명 추가 메르스 확진 4명 추가 경주 메르스 환자 경주 메르스 환자 경주 메르스 환자 경주 메르스 환자 경주 메르스 환자 경주 메르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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