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누나’ 박희본,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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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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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2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표민수 서수민)'의 ‘김수현 누나’로 등장하는 박희본이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중 공효진을 “앞동 쓰레기”라고 부르는가 하면, 촉 좋은 누나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한 것.

지난 13일 방송된 프로듀사 9회에서는 후남(김혜옥 분)이 지난번 음식물쓰레기로 다투던 예진(공효진 분)을 또 다시 만나 주차 문제로 다투는데 이어 예진이가 아들인 승찬(김수현 분)의 선배인 것이 드러나며 이목을 모았다.

이후 이 이야기를 들은 재희(박희본 분)는 “앞동 쓰레기? 또 쓰레기짓 했어?”라며 공격적으로 얘기를 하는가 하면, “망했네. 망했어. 우리 승찬이는 앞동 쓰레기한테 아주 콱 찍혔네”라며 승찬의 마음을 모른 채 걱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번 승찬의 외박을 의심하며 “그때 승찬이가 앞동 사는 선배네서 자고 왔다 그러지 않았어? 그 선배 아냐?” 날카로운 지적으로 촉 좋은 누나 모습도 함께 드러내 전국 누나들의 공감을 사기도.

한편, 박희본은 tvN <식샤를 합시다2> 스핀오프 예능프로그램 먹방 여행에 합류, 서현진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할 예정인 것은 물론,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에서 보여줬던 맛깔나는 먹방을 재연하는 것과 함께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렇게 짧은 등장에도 공격적인 별명과 날카로운 촉은 물론, 김혜옥과 친모녀 같은 찰떡 연기로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인 박희본이 출연하는 KBS2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는 오늘밤 9시 15분에 10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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