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처음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7세 메르스환자가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로써 2012년 6월 메르스 감염이 처음 보고된 이후 3년간 사우디 내 메르스 사망자수는 453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우디의 메르스 확진자수는 1030명이며, 이 중 568명은 완치됐고 8명은 치료중이다. 사우디에서는 올해 2∼3월 환절기와 낙타 번식철을 맞아 메르스 발병이 급증했다. 관련기사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메르스·수막구균 감염 우려↑양경숙 의원 “메르스 사회경제 피해액 10조8448억원…코로나 가늠 어려워” 전세계 메르스 사망자수는 사우디가 가장 많고, 우리나라가 이날까지 14명으로 2위다. #낙타 #메르스 #사우디아라비아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