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르스 사망자 1명 추가…3년간 453명 사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처음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7세 메르스환자가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로써 2012년 6월 메르스 감염이 처음 보고된 이후 3년간 사우디 내 메르스 사망자수는 453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우디의 메르스 확진자수는 1030명이며, 이 중 568명은 완치됐고 8명은 치료중이다.

사우디에서는 올해 2∼3월 환절기와 낙타 번식철을 맞아 메르스 발병이 급증했다.

전세계 메르스 사망자수는 사우디가 가장 많고, 우리나라가 이날까지 14명으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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