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서유라(고우리)가 서인철(이형철)과 구양순(송옥숙)의 대화를 우연히 듣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허동구(강태오)의 아르바이트 현장을 찾은 서유라는 아빠 서인철이 그곳을 찾아온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서인철이 구양순에게 “할 말 있으니까 나와라”고 끌고 가는 것을 보고 서유라는 얼마 전 최혜진(장영남)이 “강코디 엄마랑 당신의 이십 년도 더 된 비밀이 뭐냐”고 했던 말을 생각해낸다.
이어 서유라는 서인철과 구양순의 대화를 엿듣고 자신에게 이복언니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특히 아빠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핏덩이를 버렸다는 사실에 절망한 서유라는 넋이 나간 상태로 그대로 무너진다. 이에 아빠의 숨겨졌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서유라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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