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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중국서 폭발적 인기…'뱅뱅뱅' '루저' '베베' 등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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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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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빅뱅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빅뱅이 국내와 동시에 중국에서 공개한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 가 최근 중국 최대 포털 QQ뮤직의 음원판매차트에서 주걸륜,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히트곡들을 제치고 1위와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 공개된 'LOSER’도 3위를 차지하는 등 빅뱅이 내놓는 신곡들마다 중국에서 인기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내 모든 음원사이트는 한국처럼 음원을 유료로 다운받지 않고 대부분 무료로 스트리밍, 다운로드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QQ뮤직과 함께 불법 다운로드 및 음원 보호를 위해 독점으로 유료서비스를 중국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진행했다.

이에 지난 5월 공개한 ‘루저(LOSER)’와 ‘베베(BAE BAE)’, 6월 공개한 신곡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를 각각 두 곡씩 디지털 미니 앨범 형식으로 유료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13일 기준 ‘루저+베베’ 미니앨범의 전체 판매량은 약 32만장, ‘BANG BANG BANG+WE LIKE 2 PARTY’ 미니앨범의 판매량이 약 40만장으로, 이는 QQ뮤직 내 유통중인 전세계 음원 중 판매량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내 K팝차트 부문에서도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점령중이다.

QQ뮤직과 여우쿠에 제공되고 있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호응 역시 뜨겁다. QQ뮤직내 뮤비차트에서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가 1위와 2위, 또 'LOSER'와 'BAE BAE'가 3위와 6위에 올라 그야말로 빅뱅이 이 차트를 석권중이다.

한편 빅뱅은 음원 공개 12일째 국내 일간차트 또한 정상을 지키며 인기 롱런하고 있다.

13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 벅스와 몽키3, 소리바다 등의 일간차트에서 여전히 ‘BANG BANG BANG’이 1위를 유지, ‘WE LIKE 2 PARTY’ 또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13일 오후 기준 ‘BANG BANG BANG’이 1606만 2475뷰를 기록하며 1600만뷰를 돌파했고, ‘WE LIKE 2 PARTY’는 782만 8096뷰를 기록하며 800만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빅뱅은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현지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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