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생소한 '유해발굴감식단'은 한국전쟁 중 이름 모를 산야에서 전사하여 땅 속 깊숙이 묻혀있는 호국 영령들을 직접 찾아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을 맡은 부대다.
유해발굴병이 된 멤버들은 전쟁 증언을 토대로 실제 전투가 벌어졌던 최전방의 산 속에서 숙식하며 유해를 발굴하게 됐다. 멤버들은 입소해 처음 실제 인골을 마주하게 되자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국전쟁 65주기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특집으로 기획된 '진짜 사나이-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편은 14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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