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탓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들어 전날 11일까지 메르스로 방한을 취소한 외국인은 9만5300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한국 방문 예약을 취소한 누적 인원이 10만명을 넘어 섰다.
1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메르스 우려로 방한 예약을 취소한 외국인 단체고객은 약 48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방한 예약 취소자는 총 10만100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화권에서는 중국 8300명, 대만 1800명, 홍콩 900명이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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