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들이 폐광지역 진폐단체및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에 메르스 예방물품을 지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복지제단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폐광지역 4개시·군의 진폐재해자와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메르스 예방물품을 긴급지원에 나섰다.
14일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폐광지역 4개시·군을 직접 순회하며 진폐단체 6곳과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 31곳에 마스크 1만2000개와 휴대용 손세정제 4300개를 지원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전문주 사묵국장은 “메르스로부터 폐광지역의 진폐재해자와 노인 및 장애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지원을 결정 했으며, 예방물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흡기 및 폐질환을 앓고 있는 진폐환자들은 호흡기계통 질환인 메르스에 감염될 우려가 높고, 노인 및 장애인들은 면역력이 일반인 보다 현저히 약하다. 이에 복지재단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러한 인원이 많은 폐광지역을 위해 특별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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