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파워젠 유럽 2015 국제전시회'에 지탑스 등 중소기업 13개사와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발전 산업관련 국제전시회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를 볼 수 있다.
남동발전은 발전5사 대표로 한국공동관을 주관하면서 유럽지역 파워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경우 현지 파워바이어 800여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3850만달러, 계약 추진금액 1470만달러를 달성했다.
배재성 남동발전 조달협력실장은 "이번 유럽파워젠과 연계하여 남동발전 단독으로 거점무역관으로 운영중인 폴란드 상담회도 개최한다"면서 "협력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역인 미국, 폴란드, 멕시코, 사우디, 인도네시아, 일본 등 6대 수출 전략거점지역 무역관을 활용해 집중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60여개 협력중소기업 해외수출 목표를 1억6000만달러로 설정하고 5대 중점추진과제를 선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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