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13일 방송된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6회에서는 드디어 서정은(김사랑)을 만난 지은호(주진모)의 애틋함과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하는 정은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에 긴장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호는 자신의 자서전 대필작가인 정은이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하며 찾던 첫사랑 지은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했다. 정은은 자신과의 추억을 모두 잃어버린 채 다른 남자와 결혼해 10살 된 아이까지 둔 엄마였기 때문. 은동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그녀 앞에 나설 수 없는 은호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수호천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정은은 지은호가 들려준 10년 전 은동의 행적을 되짚다 그 기억의 장소들에 자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크게 당황했다. 게다가 마치 자신의 기억인양 현수와 은동의 추억의 파편을 떠올리던 정은은 그동안 굳이 찾으려 노력하지 않았던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은과 은호에게 감정이입. 너무 애틋하고 아련하다. 두 배우 모두 대단하다” “김사랑 연기 포텐 터진 것 같다. 다음 주 더 대박일 듯” “김사랑 완전 新눈물의 여왕이다” “나 그 사람 좋아! 라는 한 마디에 심쿵”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드디어 밝혀진 서정은의 정체와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이 예고되면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 드라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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