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은 "이경규는 마음은 깊지만, 표현에 서투른 아빠"라고 평한 동시에 강석우에게는 "눈에서 하트가 발사될 정도로 딸에 대한 사랑이 크지만 엄격한 아빠이며"라고 말했다. 또 "조민기는 소주 팩을 딸에게 보내줄 정도로 수준 높은 사랑을 보여주는 아빠라고. 그러나 이 모든 걸 뛰어넘는 최고의 아빠는 속이 너무 깊어 표현할 수조차 없는 조재현 자신"이라며 무한 근거 없는 자신감을 과시해 딸 혜정을 어이없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조재현은 '아빠를 부탁해' 부녀궁합 부동의 1위는 당연히 자신과 딸 혜정이라고 말했다. 어처구니없어하던 딸 혜정은 “자기 자신을 알라!”며 아빠의 자신감을 한방에 눌러줬다는 후문.
한편 아빠 조재현은 딸 혜정이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딸의 결혼 적정 나이를 38살이라고 못 박았다. 혜정은 반색하다가 조재현이 “일찍 할아버지가 되기 싫기 때문”이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서는 포장마차 사장님과 합심해 아빠를 야유했다. 1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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