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유치원 33곳 휴업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33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14일 부산시 교육청은 수영, 광안, 민락, 호암, 망미, 배산, 광남 등 7개 초등학교와 유치원 26곳이 15일부터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휴업을 결정한 7개 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활동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아이 돌봄 교실은 운영된다.

한편 시 교육청은 이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일선 학교에 대해선 15일부터 학생, 교직원 등 모든 학교 출입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할 것을 지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재 휴업을 결정한 학교와 교육당국의 메르스 대응 상황 등을 인터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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