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8경·8품·8미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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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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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했던 완주군의 8경(景)·8품(品)·8미(味)가 빠르면 오는 9~10월경 재탄생한다.

완주군은 지난 2002년 선정해 사용해왔던 8경·8품·8미와 관련,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선정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재선정을 추진키로 했다.
 

▲완주군청사 전경


이번 선정은 기존대상의 전면 재검토 및 검토대상의 추가는 물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재선정은 6~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관내 기관·사회단체, 마을위원, 공무원, 향우회, 주민 등 관내·외 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군 홈페이지 및 전자문서,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완주군은 8경·8품·8미 재선정을 통한 관광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관광객들이 즐겁게 구경하고, 맛있게 먹고, 건강한 농·특산물 구입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의 8경(景)은 그동안 모악산 도립공원, 대둔산 도립공원, 위봉폭포, 경천저수지, 대아저수지, 금계계곡과 죽림온천, 동상운장산 계곡, 송광사이며, 8품(品)은 생강, 포도, 배, 딸기, 대추, 수박, 표고버섯, (곶)감 등이다.

8미(味)는 붕어찜, 토종닭, 도토리묵, 민물매운탕, 순두부백반, 한우, 보리밥, 산채백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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