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나이키골프)이 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첫 ‘톱10’에 들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 최종일 버디만 5개 잡았다.
노승열은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72타로 경기를 마쳤다. 노승열은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를 차지했다. 합계 13언더파267타를 기록한 챔피언 파비안 가메스(아르헨티나)와는 5타차다.
노승열은 올시즌 들어 이 대회전까지 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했다. 한 번도 10위안에 들지 못했고 1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1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었다.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5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