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 최경환 총리 대행 출석…추경 편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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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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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희수)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기획재정부 업무 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경기 부진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희수)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기획재정부 업무 보고를 받는다. (사진설명)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부총리가 14일 인천국제공항 검역시스템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관광업계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고 말했다d[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조치와 추경 편성은 패키지 부양책으로 여겨진다. 특히 메르스 사태 확산으로 소비 위축이 가시화되면서 추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날 기재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또한 기재부는 이날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정상화 추진 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으로 부채와 방만 경영을 해소한 데 이어 2단계로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층 등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으며, 정부의 2014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각종 법률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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